반응형 전체 글35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 4 두번째 파트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 4의 파트 2가 나와서 단숨에 보게 되었다. 첫 번째 파트에서 아리송한 것들이 말끔하게 풀리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보게 되었는데, 확실히 예상했던 것만큼 조를 스토킹 하는 존재에 대해 나오게 된다. 아직 파트 2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이 포스트는 엄청난 스포가 될 테니 일단 보고 와서 이 글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. 두 번째 파트 줄거리 첫 번째 파트에서 나왔듯이 조는 계속해서 런던시장이 되려는 리스에게 협박을 받는다. 이번에도 누군가를 죽이라고 하는 리스. 죽임을 당할 상대는 바로 케이트의 아버지 톰이었다. 이때쯤에 조는 한 번 밀어냈던 케이트와 다시 잘 되어서 사귀는 중이었다. 이 와중에 자기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하다니 조는 자기는 그렇게는 못한다고 했지만 협박을 하.. 2023. 3. 20. 오, 윌리엄/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오늘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고 빌린 책인 오, 윌리엄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. 오, 윌리엄 줄거리 이 책은 특이하게도 전작이었던 내 이름은 루시 바튼이라는 책에서 이어지는 소설인데, 개인적으로 나는 읽지 않은 책이라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다. 아무튼 이 책에서는 이 루시 바튼의 전 남편 윌리엄을 루시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. 윌리엄과 루시는 둘 사이에 두 딸을 낳고 오랜 결혼생활을 했지만 윌리엄의 외도로 결국 갈라지고 마는데, 역시 미국 마인드는 다른 것인지 무려 불륜으로 헤어졌는데도 아직 친구처럼 사이가 유지된다. 둘 다 재혼까지 했으면서도 연락을 이어간 듯 보이는데 물론 아이들이 둘 사이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어진 것도 있겠지만,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루시는 윌리엄을 자신을 안전하게 느껴주.. 2023. 3. 12. 데이지 밀러, 그 시대 미국과 유럽의 사회적 관습 오늘은 그 시대 미국과 유럽의 사회적 관습 차이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재밌는 고전 소설 데이지 밀러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. 1878년에 잡지에 처음 연재되었는데, 그 시대에 굉장히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만나면 이 소설의 주인공 데이지에 대한 토론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. 얼마나 재밌길래 그 시대 사람들이 그랬을까 하고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지금의 나도 아주 재밌게 읽었던 매력적인 소설이다. 데이지 밀러 줄거리 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국인 윈터본은 어느 날 똑같이 미국에서 온 데이지라는 여인을 만난다. 그녀는 잠시 가족과 미국에서 유럽으로 여행을 온 신흥 부잣집 출신이었다. 이 시대에는 유럽 쪽의 사회적 관습이 훨씬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미국에서 삶을 영위한 데이지의 행동은 유럽 상류.. 2023. 3. 9. 죽음의 수용소에서, 빅터 프랭클 지음 오늘은 빅터 프랭클의 책 죽음의 수용소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한다.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클래스 101에서 박세니 님의 강의를 듣던 중 그분이 이 책에 깊은 감명을 받으셨다고 하길래 나도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. 역시 성공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에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. 정말 좋은 책이었고 인간에 대한 인류애가 박살남과 동시에 또 피어나는 그런 경험을 하게 해 준 책이 아닌가 싶다. 인류애를 박살 낸 이유는 나치가 그 시대에 얼마나 잔혹하게 유대인들을 핍박했는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어서였고, 피어나는 인류애는 그 척박한 환경에서도 모든 사람이 똑같이 존엄성을 잃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. 누군가는 그 상황 속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을 택했고 그 선택에 걸맞게 고귀한 성품을 보여.. 2023. 2. 28. 이전 1 ···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